KODEX 미국S&P500TR ETF, 연금저축펀드에 추가해야하는 이유

국내 S&P500 ETF 중에서 20~30년 꾸준히 투자하려고 하는데, 종류가 너무 많아 고민이신가요? 오늘은 현재 출시된 국내 S&P500 ETF 비교분석하여 가장 추천하는 ETF인 KODEX 미국S&P500TR ETF를 알아보겠습니다.

 

KODEX 미국S&P500TR 기본정보

구분	KODEX 미국S&P500 ETF
발행사	삼성자산운용
상장일	2021.04.09
시가총액	1.03조
총보수	연 0.050%
총보수비용	연 0.120%
실부담비용	연 0.163%
괴리율(60일평균)	0.03%
추적오차율 (60일평균)	0.18%

KODEX 미국S&P500TR ETF는 토탈리턴(TR) ETF로 분배금(배당금)을 지급하지 않고 세전 금액으로 자동으로 재투자하는 ETF입니다. 추종지수는 S&P가 발표하는 S&P 500 Total Return Index 지수입니다. 연금계좌는 20~30년 장기적으로 묵혀두는 계좌이기 때문에 리밸런싱이나 투자전략이 자주 바뀌는 게 장기적인 성과에 좋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분배금이 월별/분기별로 나오지 않고 알아서 재투자해주는 토탈리턴 ETF가 적절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국내 S&P500 ETF(환노출형) 비교

구분	KODEX 미국S&P500TR	TIGER 미국S&P500	ACE 미국S&P500	KBSTAR 미국S&P500
발행사	삼성자산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	한국투신운용	KB자산운용
상장일	2021.04.09	2020.08.07	2020.08.07	2021.04.09
순자산총액	1.03조	3.18조	0.95조	0.35조
총보수	연 0.050%	연 0.070%	연 0.070%	연 0.021%
총보수비용	연 0.120%	연 0.140%	연 0.140%	연 0.100%
실부담비용	연 0.1630%	연 0.1716%	연 0.1613%	연 0.1207%
괴리율(60일평균)	0.03%	0.07%	0.03%	0.02%
추적오차율 (60일평균)	0.18%	0.25%	0.16%	0.27%
1년 수익률	32.94%	32.79%	32.91%	32.88%

 

S&P500 토탈리턴 ETF 중에 TIGER(미래에셋자산운용)에서 나온 상품도 있지만 환헷지 상품이라 제외하였습니다. 연금 같은 장기투자에서는 환헷지를 위해 드는 수수료는 불필요한 비용이기 때문입니다. 

 

연금저축펀드에 추가할 ETF를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한 요소는 다름 아닌 수수료!라고 할 수 있겠죠.

수수료를 고려할 때는 총보수율이 아닌 실부담비용을 기준으로 확인해야 합니다. 

 

수수료 작은 미국 S&P500 ETF 순위

1. KBSTAR 미국S&P500
2. ACE 미국S&P500
3. KODEX 미국S&P500
4. TIGER 미국S&P500

KBSTAR 미국S&P500이 가장 적은 수수료를 기록했는데요. 매 분기마다 나오는 분배금(세후 금액)을 직접 재투자하는 게 귀찮지 않다면 KBSTAR 미국S&P500을 선택하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중요하게 보는 항목이 2가지 더 있는데요.

바로 괴리율과 추적오차율입니다.

출처 : 삼성자산운용 ETF 투자 필수 지식

 

괴리율은 ETF 현재가격과 ETF의 NAV와의 차이이고, 추적오차율은 ETF의 추종지수와 ETF의 NAV와의 차이입니다.

운용사는 ETF의 추종지수를 따라가려고 애플 몇 주, MS 몇 주 등등 똑같은 비율로 구매하려고 하지만 완벽히 똑같을 수는 없죠. 그 차이 때문에 추적오차가 발생합니다. 괴리율이 발생하는 이유는 미국과의 장 거래 시간 차이로 인해 발생하거나, 매수/매도 희망자가 일시적으로 급증하는 경우 운용사의 LP(유동성공급자)가 유동성 공급에 곤란을 겪으면서 발생하는 등 여러 이유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출처 : 미래에셋자산운용

 

추적오차율이 적다는 것은 운용사가 ETF를 잘 관리해서 추종지수를 큰 차이 없이 따라간다는 것이고, 괴리율이 적다는 것은 우리가 해당 ETF를 매수/매도할 때 큰 손해를 보지 않고 제 값에 매수/매도할 수 있다는 의미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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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 투자는 장기적인 관점으로 투자해야 합니다. 직장생활을 하면서 정년퇴직 할 때까지 연금을 적립하면 20~30년 정도이죠. 퇴직 후에 연금을 수령하는 기간 또한 마찬가지로 20~30년입니다. 총 50~60년이라는 매우 긴 흐름의 투자를 해야 하죠. 또한, 세제 혜택을 고려해야 합니다. 현재 내야 할 세금(배당소득세)을 연금 수령 시점으로 미루고 낮은 세율로 과세하여 세제 혜택을 누리는 것이죠. 

 

KODEX 미국S&P500TR ETF는 위 2가지를 고려했을 때 최선의 선택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 분배금에 대한 배당소득세를 내지 않고 세전 분배금 그대로 재투자
• 다른 미국S&P500 ETF들과 비교했을 때 수수료가 중간 정도이고(실부담비용), 운용사는 추종지수를 잘 따라갑니다.(추적오차율) 또한, 인출할 때 실제 자산가치와 큰 차이 없이 매도가 가능합니다.(괴리율 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