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임신일까? 임신 극초기 증상 7가지

임신 초기에는 어떤 증상이 나타나는지 궁금한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오늘은 임신 극초기 증상(1~4주 차)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사람마다 조금씩 차이는 있겠지만 대표적인 임신 극초기 증상 위주로 살펴보겠습니다!

 

1. 생리중단

매월 규칙적이었던 월경이 예정일이 지나도 소식이 없다면, 임신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월경이 늦어진다는 이유로 100% 임신을 확신할 수 없기 때문에, 이때에는 임신 테스트기를 이용해서 정확히 확인해 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2. 속 쓰림, 위장장애

소화가 안되거나 금세 피곤함을 느끼기도 합니다. 밥 생각이 별로 없고 밥 먹고 나서 속이 더부룩할 수 있습니다. 갑자기 속이 쓰리거나 소화불량이 지속된다면 임신을 의심해 볼 수도 있겠습니다.

 

3. 질 분비물 증가(+착상혈)

임신을 하면 여성호르몬이 증가하면서 질의 분비물이 많아지게 됩니다. 이는 자궁경관의 점액 양이 증가하면서 생기는 자연스러운 현상이에요. 이때의 질 분비물은 냄새가 나지 않고 연한 유백색을 띠는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간혹 착상혈이 나오는 경우에는 갈색을 보일 수도 있습니다.

 

 

4. 미열, 기초 체온 증가(37도)

임신 초기에는 호르몬의 영향으로 기초 체온이 오른 상태가 지속됩니다. 일반적으로 배란 시에 기초 체온이 오르고, 생리가 시작되면 다시 열이 낮아지는데요. 임신을 하게 되면 생리가 중단되니 기초 체온이 오른 상태가 유지되는 것이죠. 미열과 피곤함이 동반되어 감기로 착각하기 쉬운데, 감기약을 복용하시기 전에 꼭 임신 여부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5. 잦은 배뇨

임신을 하면 자궁이 커지면서 방광을 누르게 됩니다. 이 때문에 소변을 자주 보는 빈뇨 증상이 발현됩니다. 임신 초기에는 면역력이 저하되어 방광염에 걸릴 수 있으니, 참지 말고 자주 소변을 보는 것이 좋습니다.

 

6. 아랫배, 허리 통증

아랫배와 허리 쪽에 찌르는 듯한 통증이 있을 수 있습니다. 수정란이 자궁에 붙으면 약간의 경련을 유발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임신으로 인해 자궁 주변 환경이 변화하면서 쑤시거나 뻐근한 느낌이 들 수 있다고 합니다.

 

7. 가슴 통증

가슴이 약간 부풀고, 찌르는 듯한 느낌을 받습니다. 호르몬 변화로 유선 조직이 발달 및 변화하는 과정에서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입덧

입덧은 극초기(1~4주 차)보다는 4주 차 이후 발생하는 임신 초기 증상입니다. 보통 임신 5~6주 사이에 시작되어 9~13주 사이에 가장 심해지고 16~18주(임신 중기)가 되면 대부분 호전된다고 합니다. 너무 심하면 약물치료를 통해 증상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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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임신 극초기 증상을 알아봤습니다. 아기를 계획하고 계신 분들이라면 위의 극초기증상을 확인해 보시고 비슷한 증상이 발생하면 꼭 임신테스트기를 통해 정확하게 확인하시기 바랍니다.